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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피스트

2022.1.17.읽음.



와.

재밌게 읽었다.

심리스릴러? 추리소설은 히가시노 게이고밖에 안읽어봤는데

이거 읽어보니 새로운 눈이 떠졌다는 느낌이랄까 ㅋㅋ;; 스펙트럼 좁은 사람의 이야기;;

 

내용은 간단하다.

그 드라마 스카이캐슬이나 부부의세계 같은 살짝 폐쇠적인 고급 빌라단지에

주인공 커플이 이사옴.

이사와서 집에 얽힌 이야기와 주변 사람들의 반응들, 여주에 집착하는 살인마의 설계...

 

책읽다가 소름돋은 적은 없었는데

팀을 만났는데 알고있는 팀의 얼굴아닐 때 소름

여주가 옷찾다가 손넣어서 머리카락 나왔을때 개소름.

살짝 철렁하더라

 

보통 히가시노게이고 소설 읽으면

머릿속에 나름 용의자 몇명이 잡히고 그 안에서 안벗어나는데

테라피스트는 여주가 범인을 특정할 때까지 몰랐다. 나만 몰랐을려나 ㅋㅋ

범인을 알고나서 앞장으로 돌려서 보니 잠깐씩 나오는 과거 회상챕터보면 맞아떨어지면서 이해됨.

처음부터 설계하고 쓴 소설... 느낌좋다

생각해보면 억울한 여주의 남친...ㅋㅋ

 

다읽고도 여운이 조금 남아서 앞페이지 돌려서 보고 했다.

페이지도 많아서 꽤 재밌고 즐거웠음

재밌는데 다시 읽으면 그렇게 재밌지 않을듯. 이제 범인이 누군지 아니깐 등장인물의 이상한 행동들도 이해되버려서

재미가 반감될 듯..

 

이 작가 다른 소설도 읽어보려 한다.

재밌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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