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31.목.봄이오네

회사 다닌지도 1년하고도 반에 반인가.. 지나고..

회사 다니면서 난 뭘했는가 싶네. 쓸만한 툴 따위를 만들긴 했지만 없어도 그만인 거잖아 ㅎㅎ

다들 뭔가 하고 포텐 터뜨리고 있는데 ㅎㅎ

다른 사람에게 질 맘은 없다. 나도 꽤나 지식욕구가 있거든. 하지만 의욕이 없군.

왜 의욕이 없어졌을까?

프레쉬 하던 작년의 모습은? 어디로?

이상한 점이 하나 있다. 시스템 프로그래밍 좀 한다는 사람들은 다 솔플러들. 같이 공부하면 효율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지.

같이 할 생각이..왜.. 견제하는 걸까...? 견제해서 뭐함..

시간 탓?

침울해지는 요즘이다.

우울하지만 리버싱 공부 시작했다...

끝났다. 핵툴 종식 예고

우리 회사 제품인 사인코드 아주 그냥 신명나게 까이네 ㅎ.ㅎ

게임 정보와 자산을 지켜주겠다고 만들어졌는데 어쩔수 없이 그렇게 할 수밖에없는데 신나게 까이는군.

컴퓨터는 멍청하다. 그렇게 할 수 밖에없고..

전세계 유저들의 파일들을 죄다 전송....? 파일 받는 쪽 서버 죽어나겠고만? 용량 어떻게 감당?

받는다 해도 그 많은 파일을 사람이 어떻게 일일이 보나...

봤던 야동이 게임 계정 아이디와 함께 전송되진 않을지 걱정하는데 그런일은 없음.

그리고 현재 생각보다 적은 인원으로.... 제품 유지하기 힘들다. 을 오브 을! 보안회사!

제품도 제품이지만 좋은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시는 대표님 이사님 고생 많으시다.

너무 까지는 말길..

결혼 임박.

회사에 예비신랑의 정체를 밝혔더니

쇼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