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2.화

회사 3분 지각해서 글써본다.
집에서 10분늦게 출발했는데 3분지각해서 7분정도 기분좋다.

어젠 빼빼로데이.
회사에서 빼빼로 많이 받았다. 그리고 혼자 야금야금 먹다가 집에가서 폭풍설사.
빼빼로데이에 큰 의의를 두지않지만 군것질 좋아하는 남친에게 하나쯤은 사주고싶네.
작년엔 외롭게 하리에서 혼자 빼빼로를 사먹었었지.
서류가 붙어서 면접보러 가기도 했었고.
엄마 병원도 가고. 정신없게 보냈었네 작년 이땐...

아. 점점 추워지니 서울 처음 왔을때가 떠오른다.
추운거 개질색.
앞에 사원 아침 참 맛있게 먹네. 근데 너무 쩝쩝 소리내서 먹는다. 한소리 들을까봐 내가 조마조마.

아침이 너무 싫엉.
으으.
직장인되니 일주일이 순식간에 지나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