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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랑정 살인사건

2019.08.15.읽음

 

 

스포있음.

이책도 사놓고 묵힌 책.

아직 이사람의 책을 두번째 밖에 안읽었지만 초반에 등장인물들이 쏟아지는데 누가누군지 ㅋㅋ

번역이 문제인건지 아니면 집필자체가 이런건지 모르겠는데

타임라인이 좀 엉망이고 중간에 몇번 흐름을 놓쳐서 앞에 돌아가서 다시보고 다시보고...;

 

트릭없는 줄거리는 이렇다.

여주인공. 못생긴 외모컴플렉스 때문에 회사 일 뿐이다 하여 일도 열심히하고 자기계발도 열심히해서

회사 사장의 비서자리까지 올라간다.

사장은 작은 단서를 주며 자신의 사생아(?)를 여주인공에게 찾아달라고 한다.

수소문해서 이리저리 찾던 도중 '지로' 라는 사장의 아들을 찾아낸다.

하지만 이 남자는 지로를 사칭한 사람이었고 주인공은 진짜 아들인줄 알고 사장이 어떤사람이다 등등 정보를 알려준다.

(이 가짜 지로는 진짜 지로와 고아원 동기 / 가짜 지로는 어렸을때 이미 본인의 친할아버지를 만났기에 부모가 누군지 안다)

그리고 주인공은 그 가짜 지로와 사랑에 빠졌고 가짜 지로는 거짓 사랑을 연기한다.

지내다 보니 가짜 지로는 재산에 탐욕스런 마음이 생겨 가짜 지로를 행세하기로 한다..

그리고 사장은 자기 병세가 더 심각해지기전에 '회랑정' 이라는 예쁜 여관에서

가족들에게 자신의 사생아 아들을 공개하고 유산도 나눠줄 생각이었다.

주인공은 그 계획을 듣고 가짜 지로에게 회랑정에 가자고 이야기 한다. 가짜 지로는 밤에 가기로 한다.

주인공은 회랑정에 먼저가서 기다리다 잠드는데 밤에 가짜 지로가 와서 주인공의 목을 조른다.

주인공은 기절했다가 뭔가 뜨거워 깨보니 여관에 불이났고 자신의 옆엔 다른 남자(진짜 지로)가 죽어있었다.

(가짜 지로가 완전범죄를 위해 자신의 친할아버지를 진짜 지로의 차를 이용해 교통사고를 내서 죽임/진짜지로가 낙담해서 자살한것처럼 꾸밈)

 

그리고 정신이 들어보니 자신은 온몸에 화상을 잎고 얼굴도 망가진채 병원에 있었고

자신의 연인이라고 생각했던 가짜지로가 자신과 진짜 지로를 죽이려고 했다는 것을 알게되고 충격을 먹게된다.

주인공은 그때부터 복수를 계획하고 병원에서 자살위장을 해서 빠져나온 뒤, 비서 시절 마음을 터놓고 지냈던 한 노파를 찾아간다.

이 노파는 그 사장의 선배의 와이프로 인연이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노파는 심장발작으로 죽어있었고, 주인공은 노파로 변장하여, 노파 행세를 하며 복수를 꿈꾼다.

 

사장의 병세는 심각해져 죽게되었고 죽고나서 회랑정에서 유언장 공개를 하기로 한다.

주인공은 사장의 집안으로부터 초대를 받는다.

주인공은 자신의 복수대상을 꾀내기 위해서 이 노파에게 자신이 죽기전 유서를 남겼다고 하고

사장의 유언장 공개시에 같이 공개하겠다고 덫을 친다.

 

밤에 주인공의 방에 누군가가 침입하여 유서를 훔쳐간다. 비디오카메라로 확인한 결과 범인은 유카라는 손녀.

주인공은 유카의 방으로 가서 이년을 죽이려고 했으나 좌우가 뒤집힌 N이란 알파벳을 남기고 죽어있었다.

유서도 없어서 화들짝 놀라 쿵 소리를 내었는데

유카를 좋아하던 애가 잠자지않고 확인하느라 소리가 났다. 주인공은 넘놀라서 정원으로 튀는데 발자국을 남기고 만다.

 

다음 날 경찰도 오고, 유서공개할 변호사와 변호사 조수가 온다.

변호사 조수는 그 가짜 지로였다.

 

알고보니 유카는 삼촌뻘인 나오유키라는 사람을 좋아하고있었는데 과거 화재사건 때 나오유키가 범인이라 생각하고 도와주고자

유서를 훔친건데 진짜 범인인 여관 지배인이 그걸 보고는 유카를 죽여버린것.(병신인가... 가만있었으면 유산받고 사는건데)

 

주인공은 유카의 다잉메시지를 생각하며, 여관 지배인에게 새벽에 할말이 있으니 목욕탕에서 보자고 했고

여관 지배인이 오자 주인공은 빡쳐서 흉기로 죽여버린다.

여관 지배인은 공범이 더있다고 말을 하고 죽는다. 주인공은 예상했을 것.

 

경찰이 있는 상황에서 또 살인 사건이 일어나니 경찰은 조급해진다.

머리카락 분석을 해봤는데 정체불명의 여자 한명이 나온다. 그 모발은 계속해서 나오는 중...

그런데 여주인공의 백발은 안나와서 의심하는 와중에, 이 연기하고 있는 노파는 다도 전문가에 지방 사투리를 쓰는데,

여주인공은 다도를 전혀 몰랐고 지방 사투리를 전혀 쓰지 않아 경찰의 의심을 더 받게된다.

 

여주인공은 이제 더이상 물러날곳이 없다 생각하여 부엌에 가스누출시키고 타이머 셋팅을 한다. 다 터뜨려버릴 생각이다.

경찰이 여주인공을 잡으려는 찰나 폭발이 일어나 여관이 큰 불길에 휩싸이고 혼란에 빠진다.

여주인공은 뭐에 홀린듯 어디론가 걸어가는데 변호사 조수(가짜 지로)와 마주한다.

서로는 서로를 알아보며 직감하고 있었다.

가짜 지로는 이제 막대한 재산상속을 앞둔 이 시점에 진실을 알고있는 주인공만 죽어주면 되기에 주인공을 흉기로 찌르는데..

마지막까지 주인공은 그래도 사랑은 진심이었냐 물었지만

가짜 지로는 못생긴 주인공과의 애정행각들은 끔찍했다고 이야기한다.ㅋㅋ

주인공도 가짜 지로에게 가지고있던 작은 휘발유를 뿌리고 힘껏 끌어안고 놓아주지 않는다. 그리고 함께 비극을 맞이한다.

 

내용은 이렇다. 쓰다보니 길어졌네.

한번보면 타임라인이 뒤죽박죽이라 좀 찾아보고 줄거리를 써보았다.

음. 주인공의 사랑은 안타깝지만. 뭐 재밌긴한데 요즘 트렌드가 아니려나? 좀 와아아아 넘 재밌다란 느낌은 들지 않았다. 네임벨류에 비해 흠.

도중에 가족들이 이야기하면서 추리하는 부분은 너무 지루했다. 너무 숨기고.

차라리 가면산장 살인사건이 훨씬 재밌었던 것 같다. 긴박하고 캐릭터들의 성격도 확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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