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미제라블

레미제라블
2012.12.31.봄

10시 조조로 봤는데 역시 조조할인의 힘. 두명이서 6천원 -0-
거기다가 2시간 50분씩이나 해줘서 매우 기분좋게 본 영환데 영화 보기 직전에
어떤 개념없는 놈이 새치기해서 내앞에서 팝콘사간거 진짜 에레이 지갑, 신용카드 다 잃어버려라

고등학생때 레미제라블 뮤지컬을 본적이있다. 물론 음악수업시간에 본건데 상당히 재밌었던걸로 기억난다.
그때 본 내용은 전혀 기억안나지만.
근데 이 영화도 거의 뮤지컬처럼 노래로 이야기함... 장발좡~~
아 울버린이 얼굴털 때고 노래부르니까 어색어색 적응안됨ㅋㅋ
글래디에이터 아저씨까지 노래부르니 어색어색 ㅋㅋ
하지만 금방 적응되고, 물론 자기목소리로 더빙했겠지만 되게 다들 노래 잘부르더라
아 거기다가 해리포터의 말포이 이모(벨라트릭스)도 나오는데 아 되게 잘어울림
알고보니 연기변신도 잘하고 유명한 아줌마더라. 팀 버튼 아내. 웃으니까 이쁘던데.
이 아줌마 명대사 란에 보니까
장발장을 만났을때? -> 아바다케다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여운도 남고 재밌게 본거 같다.
OST 바로 받음!
딱히 내용은 없는데 교훈은 용서와 사랑? 인듯.
천주교, 기독교 두드러기 알러지 심한 사람은 보면 안되겠다ㅋㅋㅋ
재밌었음!

ps.
알고보니 배우들 자기 목소리로 더빙한게 아니었다!!
메이킹영상 보니 다 실시간 녹음 ㄷㄷ 촬영장에 실외 스튜디오 있고 ㄷㄷ
엄청나게 연습했겠구만
배우들이 더 감정이입이 편했다고 말하드라. 어우 대단들. 노래도 잘해.